[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진운이 코믹 호러 영화 '나만 보이니'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나만 보이니'(임용재 감독, 영화사 반딧불 제작) 개봉을 앞두고 정진운이 8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나만 보이니'는 로맨스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귀신과 어떻게든 영화를 완성하려는 감독의 눈물겨운 사투를 그린 코믹 호러 영화다. 정진운은 극중 주인공 장근 역을 맡았다.
이날 정진운은 "어제 영화를 두 번 봤다. 언론시사회 때 봤을 때는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제 스스로흠이 많이 보였다. 놓친 부분이 있어서 다시 찍는 다면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오히려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보는 게 좋더라. 오답지를 보는 느낌이라, 앞으로 뭘 고칠지 아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연기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는 정진운은 "이번 영화의 만족도는 10점이 만점이라면 7~8점 정도 된다. 만족도가 크다. 객관적으로 봐야하는데,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우리끼리 재미있었던 추억이 떠올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며 웃었다.
코믹 호러 장르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정진운은 "원래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B급 코미디를 좋아한다. 그래서 대본을 보는데, 장난칠 것도 너무 많고, 감독님도 너무 장난꾸러기시더라. 감독님의 장난스러움이 대본에 보이니까 재미있게 찍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감독님이 계속 저와 하고 싶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더라"고 전했다.
그리고는 "애초에 대본을 받았을 때도 코믹과 호러가 반반이 었다. 놀랐다가 재미있어야 하는 걸 오고가야 했다. 놀랐다가 바로 웃겨야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어려워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애드리브라던지 현실적인 모습을 추구하면서 웃음을 주자고 했다. 리허설 들어가서 대사를 많이 맞추는데, 저희는 평소에도 툭툭 대사를 많이 맞췄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나만 보이니'는 호러 스릴러 '검은손'(2015), '무수단'(2015) 등에 프로듀서였던 임용재 감독의 연출 입봉작으로 정진운, 솔빈, 곽희성, 훈, 이순원 등이 출연한다. 2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미스틱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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