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NRG 천명훈과 노유민 측이 이성진의 따돌림 피해 고백에 대해 반박했다.
천명훈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와 노유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8일 "사실무근이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이성진은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애동신당'에 출연, NRG 활동 당시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팀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방송을 좀 안했다.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 감수하고 가려했는데 아무 말도 안하면 바보되는 느낌이다. 누구를 탓하지는 않는다. 내 잘못일 수도 있으니까 이후에 잘해보려고 했는데 멤버들이 속상하게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술을 먹고 자해를 한 적이 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후회다. 더 살아야겠다고 노력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성진과 천명훈은 1996년 남성듀오 하모하모로 데뷔했다. 이후 노유민 문성훈, 고 김환성이 합류하며 NRG를 꾸리고 1997년 1집 '할수 있어'로 본격 데뷔했다. NRG는 중국어권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한류 1세대로 활약했으나 1999년 이성진과 천명훈이 팀을 탈퇴하며 위기를 맞았다. 당시 이성진은 "탈퇴 사유는 팀 불화가 아닌 천명훈과 나의 자진 탈퇴"라고 밝힌 바 있다.
2000년 김환성의 사망 후 이성진과 천명훈이 재합류해 추모 콘서트를 개최, 4집 앨범 '비'를 발표했다. 그러나 2018년 완전체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끝으로 활동을 사실상 끝냈다.
지난해 9월에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천명훈과 노유민이 NRG 재결합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NRG 재결합을 권유하는 천명훈에게 노유민은 "내 인생에서 NRG는 3위, 아이들이 2위, 아내가 1위다.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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