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SSG는 시즌 41승(2무 34패) 째를 수확했다.
이날 SSG는 선발 투수 최민준이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김태훈-장지훈-김택형-박민호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투수진의 활약에 김원형 감독은 "최민준, 장지훈, 김택형 등이 좋은 피칭을 했다. 특히 최민준은 오늘 첫 선발 등판인데 합격점을 주고 싶다. 그만큼 좋은 피칭을 했다. (김)택형이는 멀티이닝을 잘해줬고, (장)지훈이도 힘든 상황에 등판해서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최지훈이 종아리 타박상으로 빠지면서 오태곤이 리드오프로 나섰다. 오태곤은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흥련은 0-1로 지고 있던 5회초 동점 홈런을, 김성현은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주환도 멀티히트 2타점으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김원형 감독은 "오늘 경기에 나간 타자들 모두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8,9회에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대량 득점을 만들어내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운을 떼며 "특히 오늘 활약한 (김)성현이와 (오)태곤이를 칭찬하고 싶다. 태곤이는 마음고생이 힘들었을텐데, 오늘 활약으로 조금은 마음이 편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전으로 나가지 못한 선수들이 항상 준비를 철저히 하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에 팀이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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