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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마운드에 선발 투수로 오른 경주고 1학년 이서연은 당차게 자신의 공을 던졌다.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울산공고와 경주고의 경기가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렸다. 서울동산고와 1회전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올라온 경주고는 1학년 이서연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83cm 86km 탄탄한 체격을 가진 이서연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0km 중반대로 빠르지 않지만 볼 끝이 지저분해 타자들이 정타를 때리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화구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며, 우타자 상대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날카롭다.
청룡기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46.1이닝을 소화하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아직 1학년인 점을 생각하면 이서연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
목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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