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용수가 나가고, 전준우가 불러들인다. 9일 롯데 자이언츠의 득점 공식이다.
롯데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0차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롯데의 리드오프로는 전날까지 타율 1할4푼3리에 불과한 신용수가 나섰다. 올시즌 추재현 김재유 최민재 등과 함께 주전 중견수 자리를 경쟁 중인 선수다.
신용수는 5회까지 3타수 3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을 1번타자로 기용한 래리 서튼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그중 2번이 득점과 연결된 점도 더욱 특별하다.
첫 득점은 3회초다. 2사 후 등장한 신용수는 깨끗한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2사 자이언츠'답게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롯데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 우익수 구자욱이 전력을 다한 홈송구보다 신용수의 슬라이딩이 더 빨랐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신용수가 안타를 쳤다. 데뷔 이후 첫 한경기 3안타다.
이어 삼성 선발 최채흥의 보크로 2루에 진루했고, 1사 후 전준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신용수를 불러들였다. 전준우의 개인 통산 700타점, KBO리그 역대 51번? 기록을 수립했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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