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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 마차도가 7살 아들 디아고와 함께 야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 전, 그라운드엔 약한 비가 내렸고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아들바보' 마차도는 실내훈련을 마친 후 아들 디아고와 함께 글러브와 배트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섰다.
마차도는 언제나 그랬듯 아들과 야구를 즐겼다. 첫번째는 수비연습이었다. 또르르 굴려주는 공을 잡아낸 디아고는 아빠를 향해 힘차게 공을 던졌다.
디아고의 송구는 정확하지 못했다. 마차도의 글러브 안으로 공을 곧잘 던지다가도 가끔은 빗나갔다.
공이 잡을 수 없는 곳으로 향했지만 아빠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아쉬워하는 디아고의 모습이 귀엽기만 했다.
이번엔 타격연습, 디아고는 아빠가 올려주는 공을 받아치려 힘껏 배트를 돌렸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나보다.
디아고는 헛스윙을 하고는 아쉬웠는지 바닥을 배트로 쿵쿵 내려쳤는데 이 모습도 귀여웠다.
마차도는 한국 생활 2년차 외국인 선수다. 그 사이 디아고는 어느덧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됐다.
야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마차도 부자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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