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대3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28승(49패) 째를 거뒀다. SSG는 시즌 35패(41승 2무) 째를 당했다.
한화는 투·타 조화가 완벽하게 이뤄졌다.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김범수-김이환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8회 올라온 김종수가 9회 수비 실책에 흔들리며 3실점을 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카펜터는 시즌 4승(8패) 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홈런 세 방 포함 장단 12안타를 치면서 9점을 뽑아냈다.
SSG는 이태양이 4⅔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구원 등판한 김상수, 김태훈, 신재웅의 실점이 이어지면서 경기를 내줬다. 이태양은 시즌 3패(4승) 째를 당했다.
3회초 선두타자 백용환이 이적 후 첫 홈런을 날린 한화는 5회초 장지승의 안타에 이은 최재훈의 적시 2루타, 하주석, 김민하의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탄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최인호가 데뷔 첫 홈런을 날린 한화는 7회 최재훈의 솔로 홈런에 이후 만들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인호의 땅볼 타구가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초 이도윤, 최인호의 안타, 장지승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정은원이 싹쓸이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말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한유섬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성한의 적시 2루타로 첫 점수를 뽑아낸 SSG는 김성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고종욱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3점을 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추격을 이어가기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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