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대4로 승리했다. KIA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43패) 째를 거뒀다. 선두 KT는 29패(45승) 째를 당했다.
지난달 1일 한화전 이후 굴곡근 염증으로 빠졌던 브룩스는 1일 NC전에 복귀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5월 26일 키움전 이후 44일 만에 시즌 3승(5패) 째를 거뒀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3⅓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4패(7승) 째를 당했다.
브룩스가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도 활발하게 터졌다.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KT 마운드를 공략했다.
선취점을 KT에서 나왔다. 1회초 1사 1,2루에서 배정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KIA는 4회말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 찬스에서 터커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김호령, 한승택, 박찬호의 적시타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6점을 몰아쳤다.
5회말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1,2루 찬스에서 터커와 김호령의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6회초 KT가 강백호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7회말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10점 째를 냈다.
KT가 8회초 강백호와 송민섭의 적시 안타로 두 점을 추가했지만, 이후 후속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갔던 이대은은 2-9로 지고 있던 6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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