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드디어 선두에 등극한 한솔레미콘.
한솔레미콘이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승준 복귀 효과를 확실하게 봤다.
국내 최고 3대3 농구 프로리그인 컴투스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가 10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의 연속으로, 6라운드 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아졌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선두 싸움이었다. 개막 후 줄곧 선두를 이어오던 방성윤의 한울건설이 최근 선수들의 부상으로 주춤하는 가운데, 막강한 우승 후보 한솔레미콘이 역전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한솔레미콘은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스타 이승준이 돌아온 후 5라운드에서 2전승을 거두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6라운드를 앞두고 한울건설이 누적 승점 410점, 한솔레미콘이 380점으로 단 30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역전이 가능했다.
한솔레미콘이 최고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한솔레미콘은 데상트 범퍼스와 스코어센터를 연이어 물리치며 6라운드에서도 2전승을 기록했다. 반면 한울건설은 복병 박카스에 21대19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지만, 첫 경기에 체력을 다 쏟아부은 탓인지 두 번째 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전에서 17대21로 패하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는 한 라운드를 치른 뒤 1위부터 6위까지 100-80-70-60-50-45점의 승점을 준다. 유일한 2전승팀 한솔레미콘이 100점을 더했다. 한울건설은 이날 1승1패를 기록한 4팀 중 불운하게 골득실이 가장 처지고 말았다. 같은 1승1패지만 승점 순위로는 5위에 그치며 50점 추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는 정규 7라운드를 치른 뒤, 마지막 플레이오프 라운드에서 토너먼트 승부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면 마지막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대진을 부여받을 수 있다. 정규리그 우승이 중요하다. 한솔레미콘이 마지막 7라운드를 앞두고 선두에 등극한 건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마지막 7라운드에 변수가 생겼다.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되며 일정 연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라운드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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