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최건주 용병술 적중, 기분좋다."
김길식 안산 감독이 12일 K리그2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후 후반 교체 투입돼 맹활약한 최건주의 활약을 칭찬했다.
최건주는 후반 7분 임재혁 대신 그라운드에 들어선지 불과 2분만인 후반 9분 두아르테의 킬패스를 이어받아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또 측면으로 거침없이 쇄도하는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 이광선의 퇴장을 이끌었다.
교체 투입한 최건주의 활약에 대해 김 감독은 "교체한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적중하면 기분 좋다"며 미소 지었다. "경기전 미팅 때 좌우 측면 공략을 강조했다. 최건주는 스피드가 아주 좋다. 두아르테의 도움도 좋았지만 최건주가 깔끔한 마무리를 해줬다. 이 골을 통해 자신감이 붙고 더 많은 골로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래는 김길식 안산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안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총평
무더운 날씨속에 90분 뛰는 것이 힘들었을 텐데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1실점은 했지만 다득점으로 이길 수 있어 기쁘다.
-최건주 후반 교체 용병술이 적중하셨는데
교체한 선수들이 잘 따라와주고 적중하면 기분 좋다. 경기전 미팅때 좌우 측면 공략을 강조했다. 최건주는 스피드가 아주 좋다. 두아르테의 도움도 좋았지만 최건주가 깔끔한 마무리를 해줬다. 본인이 많은 득점 못해 마음고생했는데 이 골을통해 자신감이 붙고 더 많은 골로 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스리백이 이 무더위속에서도 견고하게 흔들리지 않더라.
제 개인적인 생각은 수비조직력이 잘 갖춰져야 좋은 팀이 된다. 공격도 좋아야 하지만 수비라인 조직 잘 갖춰져야만 경기할 때 버틸 수 있다.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우리팀은 지속적으로 이 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들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운 날씨에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연제민 선수가 빠져서 부담이 됐는데 고태규 선수가 자신의 역할을 100% 해줬다.
-고태규 선수의 데뷔골이 될 뻔했는데 송주호 선수 맞고 들어가 도움으로 기록됐다.
고태규 골인 줄 알았다. 골과 관계없이 태규가 경기를 워낙 잘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누가 넣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이 홈에서 경남을 3대1로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 자신감을 갖고 경기 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후반 더 넣을수도 있었을 텐데
코로나19 때문에 팬들도 못오셨는데 집에서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홈에서 다득점으로 이기긴 했지만 좀더 넣을 상황에서 더 해줬으면 좋았을 것같다.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종료 휘슬 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라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도전적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후반 막판엔 아스나위 중앙미드필더로도 쓰셨는데
아스나위에 대해서는 신태용 감독님 조언을 자주 듣는다. 아스나위가 소화하는 건 원래 측면 위 아래다. 그런데 더 낮은 연령대 때 수비형 미들도 봤다고 하더라. 그 생각이 갑자기 나서 미드필더 뛰게 해봤다. 기대보다 잘해줬다. 오늘 아스나위 역시 퍼펙트하게 역할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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