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0년만에 홈런 7개를 얻어맞으면서 3년만에 14실점을 하며 패했다.
요미우리는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서 6대14로 대패했다.
무려 7개의 홈런을 맞았다.
이날 요미우리의 선발은 앙헬 산체스. 지난 2018∼2019년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다. 2019년엔 17승을 거두면서 김광현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지난해 요미우리로 이적했고 올해가 2년째.
산체스는 1-0으로 앞선 2회초에만 3개의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4번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우중간 솔로포를 허용한 산체스는 1사후 6번 요시다 타이세이와 7번 산타나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1번 시오미 야스타카에게 2루타를 맞아 1점을 더 허용. 2이닝 5안타(3홈런) 4실점으로 조기 강판.
3회초부터 사쿠라이 토시키가 등판했지만 사쿠라이마저 3개의 홈런을 두들겨 맞고 5실점했다. 4번째 투수 데라로사도 홈런 1개를 허용하며 7개나 두들겨 맞았다.
반면 요미우리는 하나의홈런도 때려내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무라카미와 산타나가 2개씩 홈런을 때려냈고, 요시다와 오스나, 야마다 데쓰토가 1개씩을 쳤다.
일본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요미우리가 1경기서 14실점을 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26일 히로시마와의 경기 이후 3년만이다. 1경기에 7개 이상의 홈런을 맞은 것은 팀 역대 5번째인데 2001년 9월 1일 히로시마전 이후 20년만이라고. 역대 최다 피홈런은 49년의 8개라고 한다.
산체스는 이날 패전으로 시즌 5승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이다. 이번 도쿄올림픽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에 뽑혀 한국과 경기를 하게 될 때 등판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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