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창업보다 비교적 수익창출이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무인, 배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창업 이후 매장 운영이 수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창업시 필요한 매뉴얼과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수익 안정성 확보도 한몫 거들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 증가는 수치로 확인이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본부 수는 5602개, 브랜드 수는 7094개로 1년 전과 비교해 8.3%, 11.7% 각각 늘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해서 본사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할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게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창업플랫폼 하이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내부적으로 안정적인의 여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반드시 정보공개서를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보공개서에는 직전년도 가맹점 수와 가맹점 평균매출액, 창업비용과 차입가맹금뿐만 아니라 영업지역, 계약 해지시 유의사항 등이 기재되어 있다. 본인의 창업규모와 적합한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하는 이유다.
하이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직영점의 여부도 중요한데, 가맹본부가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면 그 브랜드는 수익 구조가 잘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1월부터는 일명 '1+1 제도'가 담긴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1+1 제도'는 가맹본부가 가맹점을 모집하려면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해야 하는 제도다.
하이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보공개서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번거롭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자신이 잘 모를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프랜차이즈는 개최중인 온라인 '온택트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전문가 상담도 진행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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