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공연계에 코로나19 쓰나미가 불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12일부터 수도권 전체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공연장으로 등록되지 않은 경기장이나 공원 등에서 열리는 공연은 모두 금지된다. 이에 따라 대중음악 공연이 속속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하성운은 24~25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포레스트 앤 서울'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TV조선 '미스트롯2' 제작사 쇼플레이는 23~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예정됐던 서울 콘서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그룹 세븐틴은 8월 6~8일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온오프라인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팬미팅은 추첨을 통해 일부 현장 관객을 받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 스트리밍만 진행하기로 했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도 25일 강서구 KBS아레나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첫 팬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측은 "실내 체육시설로 분류되는 KBS 아레나에서의 공연 진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오프라인 공연 대신 온라인 스트리밍과 CGV 극장 생중계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24일 KBS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도 취소됐다.
하지만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인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공연은 잇따라 정상 개최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공연은 5000명까지 관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하성운과 '미스트롯2' 전국투어는 광주 대구 부산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가수 나훈아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대구 공연을 강행한다. '미스터트롯' 또한 일부 지방공연은 변동없이 개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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