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축구 태극전사들이 도쿄올림픽 격전지 일본에 입성했다. 보통의 올림픽이었다면 선수단은 별도의 입국 통로를 통해 일사천리로 공항을 빠져 나가 숙소로 이동했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속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선 태극전사들도 예외는 아니다. 복잡하고 지루한 입국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기 시간이 길다. 코로나19 검사부터 여러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김학범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22명이 17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이동했다. 선수단은 단복을 착용했고, 모두 마스크에 얼굴 보호대까지 착용했다.
나라타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렸다. 또 일본 공항 관계자들은 선수들이 준비한 서류를 검사했다. 선수들은 핸드폰을 보면서 차례를 기다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모두 검사를 마치는데 약 4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축구대표팀은 나리타공항에서 숙소인 가시마 센트럴호텔로 이동하게 된다. 17일에는 현지 훈련이 어렵다. 18일 첫 훈련은 가시마 노스 씨사이드훈련장에서 할 예정이다.
김학범호는 국내에서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 2대2로 비겼고, 프랑스에 1대2 역전패했다. 이번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선 뉴질랜드(22일) 루마니아(25일) 온두라스(28일) 순으로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이상을 노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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