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모든 골을 노트에 빼곡히 기록해온 100세 축구 팬에게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조국 아르헨티나를 위해 통산 748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778경기 672골,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 151경기 76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의 100세 축구팬 돈 헤르난 훌리안씨는 메시의 골이 터질 때마나 펜으로 노트에 빼곡히 기록해왔다.
손자인 훌리안 마르트란헬로가 틱톡을 통해 할아버지의 메시 노트를 공개했고, 이 포스트는 아르헨티나 안에서 큰 화제가 됐다. 코파아메리카에서 4골을 터뜨리고,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오넬 메시가 이 소식을 전해듣고 100세 팬에게 감사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안녕하세요, 헤르난씨. 당신의 이야기가 제게 전해졌어요. 제 골을 그런 방식으로 계속 기록해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당신이 저를 위해 해주신 일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큰 포옹과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도 함께 전했다.
손자 마르트란헬로는 100세 할아버지가 메시의 영상 메시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다시 게재했다. 헤르난씨는 "내가 죽는 순간까지 당신의 뒤에서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는 답장을 보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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