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 2년차 전예성(20·GTG웰니스)이 연장 끝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전예성은 1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4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허다빈(23·삼일제약)을 연장전에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29번째 출전 만에 거둔 우승이었다. 전예성은 시드 유지가 불안한 상금랭킹 79위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상금랭킹 61위로 아쉽게 시드전을 봐야 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든 전예성은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6언더파 66타를 친 허다빈과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연장을 벌였다.
파4 18번 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전예성은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파를 지켰고, 티샷 실수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파퍼트를 넣지 못한 허다빈을 따돌렸다.
허다빈은 102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5타를 줄인 김소이(27)와 4언더파 68타를 친 이다연(24)이 2타 뒤진 공동 3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3라운드 선두였던 지한솔(25)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박지영(25) 김지영(25)과 공동 5위(16언더파 272타)에 랭크됐다.
시즌 7승에 도전한 'KLPGA 투어 대세' 박민지(23)는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46위(5언더파 283타)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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