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O의 새로운 방역수칙이 발표됐다. 실내외 훈련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도 예외가 아니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전날에 이어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훈련이 진행됐다.
전날 한현희(키움 히어로즈) 대신 '맏형'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합류가 확정됐다. 당초 대표팀 최고참이었던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오승환의 합류로 한시름을 덜었다. 강민호는 "내가 먼저 전화해서 '빨리 오세요, 제가 잘 모시겠습니다' 했다"면서 "요즘 아무래도 (분위기가)조용조용하고 어수선하다. 고참들이 먼저 나서서 파이팅하면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KBO는 리그 휴식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방역 지침 외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는 구단 지정 장소에서만 선수 개별 및 단체 훈련을 진행할 수 있으며, 실내와 훈련 모두 마스크 착용이 의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연습 및 공식 경기는 마스크 착용에서 예외다.
대표팀선수들도 철저하게 마스크를 착용한채 훈련에 임했다. 이날 고척에서는 투수 수비 훈련(PDP)을 시작으로 캐치볼과 타격 훈련 등이 이뤄졌다. 하지만 선수들 중 누구 하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선수가 없었다. KBO의 새 방역수칙이 발표되기 전날과는 달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3일 라이징스타 팀,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가진 뒤 오는 2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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