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파엘 바란의 맨유행에 변수가 생겼다.
당초 바란은 맨유행이 유력해보였다. 개인합의까지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포르트는 '바란이 맨유와 5년 계약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이적료 합의다. 스포르트는 '맨유가 레알과 진전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제이든 산초 영입을 확정지은 맨유는 오랜 고민이었던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쥘스 쿤데, 파우 토레스, 니클라스 쥘레 등과 연결된 맨유의 최종 선택은 바란이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월드컵 등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한 바란은 수비수가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지닌 월클 수비수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은 바란은 재계약 대신 도전을 택했다. 킬리앙 음바페 영입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레알 마드리드 역시 바란을 시장에 내놓기로 했다. 파리생제르맹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바란의 선택은 맨유였다. 개인합의 보도까지 나오며, 맨유행이 점점 더 다가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첼시가 뛰어들었다. 18일 스페인 마르카는 '첼시가 바란의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란으로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벌길 원하는데, 산초를 데려온데 이어 키에런 트리피어까지 노리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쓰기가 힘든 상황이다. 첼시는 이 상황을 이용해 바란을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토마스 투헬 체제를 공고히 하는 첼시는 올 여름 최전방 공격수 뿐만 아니라 확실한 센터백을 찾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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