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 센터백 도미야스(23)의 현소속팀 이탈리아 볼로냐가 토트넘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토트넘이 도미야스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볼로냐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말고도 많은 다른 클럽들이 도미야스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볼로냐 기술이사 리카르도 비곤은 19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이외에도 관심을 보이는 클럽들이 또 있다. 우리는 도미야스 매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EPL 클럽을 권유하고 있지만 선수가 원한는 좋은 조건에도 관심을 보여야 한다. 우리 클럽 뿐만아니라 선수에게도 유리한 조건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튕기는 셈이다. 이적료 뿐 아니라 더 선수에게 연봉 등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라는 식으로 들린다. 현재 이탈리아에선 토트넘 말고 세리에A 3개 클럽에서 도미야스를 원한다고 한다. 아탈란타, 웨스트햄 등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야스는 현재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22일 첫 남아공전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도미야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800만유로를 제안했다고 전한 바 있다. 240억원에 달하는 큰 돈이다.
도미야스는 2018년 1월, 후쿠오카에서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후 2019년 7월, 볼로냐로 이적했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는 2020~2021시즌 볼로냐에서 리그 31경기에 출전, 2골을 넣었다. 큰 키(1m88)에다 후방 빌드업도 된다. 요시다와 함께 수비라인의 핵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도미야스의 시장 가치는 2000만유로. 현재 아시아 출신 수비수 중 최고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볼로냐와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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