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홈팀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몇 개의 금메달을 차지할까.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가 21일 보도에서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32개, 총 메달 86개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 32개는 역대 일본이 한 대회서 딴 최다 금 16개(1964년 도쿄대회, 2004년 아테네대회)의 두배 수치다.
이 매체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홈팀의 이점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됐다. 또 야구에선 메달 후보 대만 등이 출전을 포기했다. 골프와 테니스 등에선 세계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일본 유력 메달리스트의 경쟁자들이 출전 포기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코로나 상황으로 해외 선수들이 도쿄 현지 적응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봤다. 대신 홈팀 일본 선수들은 일찍부터 실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가 잘 됐다고 한다.
이 매체는 일본은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고 전망했다. 대회 3일째인 25일 수영 개인 혼영, 유도 남자 66kg급, 유도 여자 52kg급,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등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쏟아질 것으로 봤다. 또 폐막식 전날인 8월 7일에도 하루 최다 금 5개를 예상했다. 야구와 남자축구 동반 금메달을 기대했다. 여기에 골프 여자, 레슬링 여자 50kg급도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봤다. 미국 매체들은 테니스 여자(오사카 나오미) 야구 소프트볼 체조 남자(우치무라) 스케이트보드 레슬링 여자(리사코) 가라테 여자(시미즈) 유도 남자(오노 쇼헤이) 등에서 일본 금메달을 점쳤다.
스포니치는 일본이 이번에 금 32개를 획득할 경우 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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