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21일(이하 한국시각) 열릴 예정이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간 경기가 날씨의 영향으로 순연됐다.
양팀은 이날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시즌 11차전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경기전 천둥번개가 치는 등 악천후로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이 경기는 오는 8월 8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다만 장소는 지금 토론토가 홈으로 쓰고 있는 세일런필드가 아닌 원래 홈인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로 바뀐다. 토론토는 오는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부터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보스턴전 선발로 예고됐던 토론토의 토마스 해치는 순서를 건너뛰고, 22일 보스턴과의 홈 3연전 마지막 날에는 예정대로 로비 레이가 선발등판한다. 따라서 류현진도 오는 24일 오전 8시1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계획대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후반기 로테이션은 레이-류현진-스티븐 마츠-로스 스트리플링-해치 순이다.
후반기 들어 3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토론토는 48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지구 선두 보스턴(57승38패)에는 7경기차, 2위 탬파베이 레이스(55승39패)에는 5.5경기차로 뒤져 있다. 지구 우승은 버겁다고 봐야 한다.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오르려면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게 현실적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는 탬파베이가 플러스 1.5경기차로 1위, 서부지구 2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55승42패)가 2위다. 토론토는 오클랜드에 4경기차로 벌어져 있다.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48승44패)도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해야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
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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