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구하라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던 최종범이 출소 후 폭풍 SNS를 시작해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최종범은 지난 3일부터 자신의 SNS에 셀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간단한 멘트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헤어스타일을 바꾼 모습을 공개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범은 2018년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쌍방 폭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언론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최종범은 재판 과정에서 "실제로 영상을 유출할 생각이 없었고 합의하에 촬영한 영상"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대법원에서 1년 징역형을 확정하며 구속됐다.
최종범은 최근까지도 악플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하며 억울함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1일 최종범이 네티즌 9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3월에도 네티즌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네티즌 1명만 3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고 나머지 5명에 대한 청구는 기각됐다.
그럼에도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며 네티즌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구하라가 사망한 뒤로 단 한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최종범인 터라 비난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최종범은 댓글창만 폐쇄한 채 여전히 SNS로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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