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Video...
[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 이왕 겪어야 할 일이라면 어렵고 괴롭더라도 먼저 치르는 게 낫다는 우리 속담이다.
19살 최연소 국가대표 좌완 투수 김진욱에게 필요한 말이다.
야구 대표팀 훈련이 진행된 21일 고척스카이돔. 생애 첫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훈련 중인 김진욱이 눈에 띄었다. 워밍업을 마친 김진욱은 최일언 코치와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마운드에 올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3번째 투수로 나온 김진욱은 강민호, 허경민, 양의지, 김현수, 오재일 강타자들을 상대로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직구 구위는 괜찮았지만 제구가 마음처럼 되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볼이 많았다. 투구 수는 20개를 기록.
강민호에게 볼넷 허용 후 허경민을 2루 땅볼 처리했지만, 양의지와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마지막 타자 오재일과 승부에서는 볼, 볼, 파울, 볼, 볼로 결국 볼넷으로 피칭을 마무리했다.
이날 김진욱을 상대한 대표팀 선배들은 후배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봐주기보다는 혹독한 현실을 느끼게 해주었다. 볼에는 배트가 나가지 않았고, 조금이라도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에는 과감한 스윙으로 김진욱을 긴장하게 했다.
선배들의 매서운 방망이에 김진욱도 느낀 것이 많을 것이다. 도쿄올림픽 본선 전 자신의 단점과 제구력을 조금 더 가다듬는다면 김진욱의 쓰임새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야구에 왼손 투수가 자꾸 없다고 이야기할 게 아니라. 김진욱, 이의리 같은 좋은 선수들을 빨리 키우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과연 이번 도쿄올림픽을 통해 김광현·류현진·양현종을 이을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김진욱과 이의리의 마운드 위 활약을 기대해본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등번호 15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좌완 투수 김진욱.
김진욱 '매서운 눈빛'
'대표팀 형들을 상대로 자신 있게 승부'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전진, '시험관 도전' ♥류이서 위해 담배 끊었다 "벌써 1년째, 가족위해 매일 도전"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