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준혁이 프랑스에서 극단 생활을 하던 당시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강철 사나이' 특집으로 임채무, 이준혁, 오종혁, 박군이 출연했다.
이날 해병대 출신 임채무는 군복을 칼 주름잡는 것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하며 다리미 하나로 군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시조새급 해병대의 클래스를 뽐냈다. 군 부심 비화도 대방출했는데, 영화 출연을 위해 미용실에서 열처리 기계로 펌을 할 때 해병대 출신이란 자존심에 뜨겁다고 말하지 못해 화상을 입었다는 비화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임채무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스크림 광고 토크도 이어졌다. 그는 "아이스크림 광고가 히트한 후 광고 제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왔지만 한 개도 안 했다. 너무 반응이 좋으니까 이 이미지를 오랫동안 가지고 싶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라디오스타''의 믿고 보는 '깔깔이 토커' 이준혁은 MSG토크력과 에피소드 폭격기의 매력으로 MC진들의 웃음버튼 활약을 펼쳤다. 원래 요리와 꽃꽂이를 좋아했다는 그는 희번득 뜨고 있던 눈 때문에 특공대에 차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무서움에 꽁해 있었지만, 절묘한 상황에 나온 방귀로 꽁한 분위기가 풀렸던 비화 등 MSG가득한 군대 토크로 찐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철모, 전투복 등 애장품을 공개하며 밀리터리 덕후 면모를 자랑했다.
또 마임 연기 전문가 이준혁은 프랑스에서 극단 생활을 할 때 받았던 문화 충격을 전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준혁은 프랑스서 극단 생활 당시 컬쳐 쇼크를 받은 적이 있다며 "프랑스가 굉장히 문화가 프리하다. 공연 연습하고 꿉꿉함에 샤워하는 곳으로 가서 알몸으로 씻고 있는데 방금 전에 같이 연기 연습했던 여자 배우들이 발가벗고 들어왔다. 원래 그렇다더라. 너무 깜짝 놀랐다. 신체적 변화가 생길까봐 쪼그려 앉게 되더라. 와 머리만 두 시간 감았다. 애국가 불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결혼준비부터 예능 촬영, 공연까지 쉼 없는 스케줄로 달려오다 보니 무리가 와 구안와사 증상이 찾아왔다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70% 정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또 4월의 결혼한 새신랑 오종혁은 칼각 빨래 널기와 칼각 개기를 시전하며 군부심을 부리다 아내의 싸늘한 표정에 결국 빨래 담당을 자처하고 있다고 밝혀 시선을 강탈했다.
해병대수색대 출신인 오종혁은 모든 욕구를 통제하는 지옥주 훈련을 회상, "차라리 안 재웠으면 좋겠는데 5분씩 재운다. 심야 기동 훈련을 하는데 잠깐 눈 감았다 떠보니 도로 위에 있더라"고 움직이면서 자는 경험까지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술 마시면 덤비는 클릭비 멤버 김상혁의 멱살을 잡았던 비화를 공개했다.
트롯 특전사로 대세 가도를 달리는 박군 역시 예능감을 뽐냈다. 특전사 시절 고라니와 박치기하고, 긴장털이 체조를 창조했다는 허세미 가득 사연부터 천리행군 중에 앞서가던 중대가 바위였다는 소름 돋는 사연까지 리얼 군대 토크로 몰입감을 더했다.
암투병 중이던 어머니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 군인의 길을 택했다는 박군은 국군장병 대상 노래 오디션에서 우수상을 수상, 막연했던 가수의 꿈을 본격적으로 꾸게 됐다고. 그는 "나중에 받을 수 있는 연금 30억원을 포기했다. 100세까지 산다는 전제 하에 연금과 연봉을 더해 30억 원이다. 한 번에 30억을 포기했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박군은 젓가락 던지기 신공으로 특전사 클래스를 자랑하고, '한잔해' 무대를 꾸미며 신인 가수 박군의 유쾌한 비타민 매력을 뽐냈다.
한편 다음주에는 조세호, 악동뮤지션 찬혁, 이혜정, 김성일이 출연하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이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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