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 출전한 16팀이 전부 1경기씩을 마쳤다. 김학범호는 22일 아쉽게 첫 경기서 약체로 평가한 뉴질랜드에 0대1로 져 발목이 잡혔다. B조 다른 경기에선 루마니아가 온두라스를 행운의 자책골로 1대0으로 잡았다. 그럼 23일 현재 B조 순위표를 살펴보자.
도쿄올림픽 공식 인포시스템을 보면 B조 중간순위에서 1위는 뉴질랜드다. 루마니아와 승점(3점) 득점(1골) 실점(0점) 골득실차(+1)가 전부 같다. 두 팀은 아직 맞대결도 하지 않았다. 루마니아가 2위다. 왜 그럴까. 바로 TCS(Team Conduct Score)로 갈린다. TCS는 팀의 경고와 퇴장 등의 카드 지수라고 보면 된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에서 옐로카드 1개를 받았다. 루마니아는 온두라스전에서 경고 3장을 받았다. 따라서는 뉴질랜드(-1)가 TCS에서 루마니아(-3)에 앞섰다.
이렇게 한국과 온두라스를 따져보면 한국이 3위, 온두라스가 4위가 된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첫 경기 스코어가 똑같다. 승점 득점 실점 골득실차가 전부 같다. 단 TCS가 다르다. 한국은 뉴질랜드전에서 경고와 퇴장이 단 하나도 없다. 태극전사들의 경고가 단 하나도 없는 플레이는 아쉬운 면도 있지만 TCS만 보면 좋은 면도 있다. 온두라스는 루마니아전에서 경고 2개를 받았다.
현재는 TCS에 따라 간발의 차로 순위가 갈렸다. 하지만 TCS 때문에 우리 태극전사들이 순하게 볼을 차면 안 된다. 한국 축구의 기본은 투지다. 상대를 좀더 거칠게 다루는 게 기본이다.
한국은 25일 루마니아와 B조 2차전을 치른다. 마지막은 온두라스전(28일)이다. 도쿄(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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