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일본 신문 만화에 등장했다.
일본 류쿠신보 신문사에 '지민 입덕기'를 그린 만화가 실렸다. 작가는 방탄소년단이 몇 명인지조차 몰랐으며, 유일하게 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는 빌보드 '핫100' 1위곡이자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외국 가수 최초로 3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전부였다. 그러다 운전 중 우연히 휴대폰 추천곡으로 흘러나오는 노래의 목소리에 홀려 방탄소년단 보컬의 주인공을 찾기 시작한다.
당시 작가의 귀를 사로잡은 곡은 '비' 앨범에 수록된 '내 방을 여행하는 방법'이었다. 지민은 특유의 깔끔한 고음으로 '가벼워 몸이 날아가 멀리'라는 하이라이트 파트를 소화한 바 있다. 작가는 이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다는 마음에 방탄소년단에 대한 검색을 시작한다. 그리고 조금씩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 뮤직비디오에서 지민이 북을 치는 장면과 센터에서 군무를 이끌며 보여준 카리스마에 '이건 뭐지? 완전히 시선을 끄는 이 사람'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이어 'DNA' '블랙스완' 등의 영상을 보며 지민의 절도있는 댄스와 고음 보컬에 완전히 매료됐다.
또 무대 위에서의 섹시한 카리스마와 달리 무대에서 내려오면 '귀요미'로 변신해 따뜻한 팬 사랑을 전하는 지민의 모습에 작가는 국적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그의 팬이 됐고, 한달 후 팬클럽 아미가 됐다.
작가는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 엔딩장면으로 만화를 마무리 했다. 그는 "우연히 들은 노래에 끌려 입덕하게 되며 현실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에너지를 얻게 됐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민은 방탄소년단 대표로 빌보드 '핫100' 1위 섬네일을 단독으로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핫100' 차트에서 7주 연속 '버터'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퍼미션 투 댄스'로 바통터치에 성공하자 공식 홈페이지에 지민의 단독 사진을 게재했다.
또 지민이 '퍼미션 투 댄스'로 차트 1위에 오르자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심히 살겠다. 우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 달라"고 큰절을 하며 감사인사를 전한 사진에도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 매체는 물론 올케이팝, 줌TV, 그리드, 브라이트 투데이, 자유오락 등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지민의 큰절 사진을 집중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의 험블킹 지민이 1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며 큰절의 의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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