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림픽 챔피언까지 딱 한 걸음 남았다.
안 산과 김제덕이 짝을 이룬 대한민국 양궁 혼성팀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4강에서 5대1(37-37, 39-37, 38-36)로 승리했다. 이제는 파이널이다.
랭킹 라운드를 전체 1위로 통과한 한국은 방글라데시(6대)-인도(6대2)를 차례로 잡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선 상대는 멕시코.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멕시코는 독일과 영국을 연달아 6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뚜껑이 열렸다. 초반부터 팽팽했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10점과 9점을 번갈아 쏘며 기싸움을 펼쳤다. 1세트는 37-37.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2세트. 한국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제덕이 연달아 10점을 쐈다. 안 산도 10점과 9점을 쐈다. 한국의 기세에 멕시코는 다소 흔들렸다. 8점을 쏘며 주춤했다. 한국이 39-37로 2세트를 챙겼다.
마지막 3세트. 역시나 팽팽했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첫 발에서 각각 18점을 합작했다. 뒷심에서 한국이 웃었다. 연달아 10점을 몰아 쏘며 경기를 끝냈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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