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향해 한 발 더 전진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2로 맞선 6회 초 역전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후반기 돌입 이후 좀처럼 홈런을 생산하지 못하던 오타니는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날 1회 초 첫 타석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베르에게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 초 홈런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바뀐 투수 대니 쿨룸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2-2의 팽팽함을 깨는 시즌 35호 홈런.
두 개차로 좁혀졌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오타니는 8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선 고의4구로 1루로 걸어나가 시즌 13번째 도루에도 성공했다.
오타니의 활약 속 에인절스는 3-2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9회 초 3점을 더 뽑아내 6대2로 승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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