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MBC 박성제 사장이 도쿄올림픽 중계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에 나선다.
MBC 측은 26일 "오늘 오후 3시 박성제 사장이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회식과 남자 축구 중계 등에서 벌어진 그래픽과 자막 사고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취재진의 질의응답에도 답할 예정이다.
MBC는 23일 진행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우크라이나 , 엘살바도르, 아이티, 아프가니스탄, 마셸 제도 등의 선수단이 입장할 때 나라 설명란에 부적절한 사진과 설명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 25일 열린 한국과 루마니아 축구 예선전 중계 과정에서는 루마니아의 대표팀 수비수 마리우스 마린이 자책골을 넣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달아 상대팀을 조롱해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중계 이후 MBC를 향한 시청자의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아졌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MBC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MBC의 이같은 보도는 SNS를 타고 외국 네티즌에게 빠르게 퍼져나갔고, 미국의 CNN, 영국의 가디언, 프랑스의 프랑스24, 호주의 7뉴스, 일본의 닛칸스포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해외 각국의 언론들은 MBC에 대해 무례하고(disrespectful), 모욕적이고(offensive), 기괴한(bizarre) 보도라고 입을 모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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