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이자 감독, 그리고 예능인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 기타노 다케시가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비판해 관심을 끌고 있다.
기타노 다케시는 지난 24일 TBS 시사 프로그램 '뉴스캐스터'에 출연해 23일 열린 "개회식이 재밌었다"며 도쿄올림픽을 언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림픽 사상 최초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우여곡절 끝에 지난 23일 개막한 도쿄올림픽을 향한 기타노 다케시의 발언은 이내 반전을 맞았다.
기타노 타카시는 "개회식을 보면서 많이 잤다. (개회식 내가 낸) 세금이 들어갔다. 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특히 그는 "연출가가 바뀌지 않았나?"라는 사회자의 옹호에도 "큰일났다. 이런걸 외국인에게 보여주다니 정말 창피하다. 부끄러워서 외국에 나갈 수 없다. 일본이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고 일갈했다.
기타노 다케시는 '검은 복음' '아웃레이지' '다케시즈' 등에 출연·연출하면서 일본의 '국민 배우'로 등극했고 국내에서는 '배틀 로얄'로 인지도가 높은 배우이자 감독이다. 또 나홍진 감독의 '곡성'(16)의 외지인 역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불발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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