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준수와 비투비 서은광이 찐우정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 출연하는 김준수와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은광은 이날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김준수를 놀라게 했다. 서은광은 "원래 머리를 정은지씨 정도로 길렀는데 오늘 자르고 왔다. 군 전역 후 머리를 기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 무한대로 기르고 있었는데 너무 답답해져서 잘랐다"고 말했다.
'엑스칼리버'는 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멀린과 아더왕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김준수와 서은광은 엑소 카이, 세븐틴 도겸과 함께 아더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서은광이 너무 잘한다. 나름 오랜 시간 뮤지컬을 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고 연습한 것은 처음이었다. 센스가 좋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걸 보며 배우로서 너무 잘하는 것 같다. 텐션이 좋아 연습실에서도 항상 즐겁다. 성격이 좋다. 내가 만난 아이돌 중 최고다"고, 서은광은 "김준수의 연기는 진짜 전율이 온다. 감정 표출을 닮고 싶다. 연습인데도 갑자기 훅 소름돋을 때가 있다. 선배님의 초연 넘버를 듣고 비슷하게 감정을 내려고 했다. 보고 배운 게 많다"고 서로를 칭찬했다.
분열의 시대, 타락한 왕을 몰아내는 아더왕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아더왕 캐릭터 연기에는 액션 연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김준수는 "칼 소품이 정말 무거운데 그중에서도 아더가 드는 엑스칼리버는 장식과 다른 제조방법 때문에 제일 무겁다. 초연 때는 부상을 당해 침을 맞으며 연기했다. 이번에는 스트레칭도 잘하고 팔굽혀펴기도 열심히 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엑스칼리버'는 2019년 초연에 이어 2년만에 재연하게 되며 일부 넘버가 변경된다.
김준수는 "아더가 부르는 곡이 3곡 추가됐고 다른 배역의 넘버도 추가됐다고 들었다. 넘버가 추가된 만큼 사라진 장면도 있는데, 개연성 부분에서 확실히 초연 때보다 좋아졌다. 새로운 느낌으로 작품을 접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이날 서은광과 김준수는 마스크를 썼음에도 '엑스칼리버' 넘버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미친 가창력'을 뽐내 더욱 공연을 기대하게 했다.
'엑스칼리버'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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