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영 역사에 또 한 번의 이정표가 세워질 수 있을까?
27일 도쿄(일본)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전 경기를 앞둔 '수영 천재' 황선우(18)의 표정은 활기찼다. 긴장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활짝 웃으며 경기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이 믿음직 했다.
결승전을 앞둔 선수들의 표정이 거의 대부분 긴장감으로 굳어있는 것과 대조를 이룬 황선우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취미가 수영 영상 보는 것인 황선우에게 도쿄 올림픽은 즐겁기만한 축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본 황선우는 입버릇처럼 "나도 금메달을 딸거야"라며 꿈을 키웠다. 열 여덞살 수영천재가 이제 그 꿈을 이루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경기를 기다리는 국민들보다 긴장하지 않은 듯한 황선우의 경기 전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해보자.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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