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가 사실상 탈락했다.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세계 8위)는 27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스포츠플라자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D조 최종전서 헨드라 세티아완-모하메드 아산(세계 2위·인도네시아)에 1대2(12-21, 21-19, 18-21)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최솔규-서승재는 1승2패로 조별예선을 마감, 이변이 없는 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 중 가장 먼저 탈락의 고배를 들게 될 전망이다. 복식 종목은 조 1, 2위에 8강 티켓이 주어진다.
오늘 저녁 8시에 예정된 D조 나머지 최종전 아론치아-소위익(세계 9위·말레이시아)과 재이슨 앤서니 호수에-닐 야쿠라(세계 32위·캐나다)의 경기에서 아론치아-소위익이 패할 경우 한국을 포함한 하위 3개 조 모두 1승2패 동률이 돼 순위 결정 방식을 계산해야 한다. 승률 동률일 경우 순위 결정은 총세트 득실 차-총점수 득실 차의 순으로 가린다.
하지만 아론치아-소위익이 D조 최약체인 캐나다조에 패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만약 아론치아-소위익이 패배의 이변을 당해 1승2패 동률이 된다 하더라도 세트 스코어 0대2로 완패 큰 점수 차로 1대2 패배의 경우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다.
현재 최솔규-서승재는 총세트 득실이 3승4패이고 총점수 득실차는 +2(130득점-128실점)다. 반면 아론치아-소위익은 1경기를 남긴 현재 총세트 득실 2승2패, 총점수 득실차 +1(80득점-79실점)이다.
결국 조 2위 경쟁자인 아론치아-소위익와의 1차전에서 덜미를 잡힌 것이 커다란 악재가 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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