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은 강팀이라 쉽게 금메달을 딸 수 있겠지만, 선수 구성이 난감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부활한 야구 종목에서 2연패를 노리는 김경문호에 대한 MLB닷컴의 냉정한 평가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MLB닷컴은 '전직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올림픽에서 팀 USA를 이끌다'란 제하의 기사에서 오는 28일부터 막을 올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 출전하는 6개국의 전력을 소개했다.
이 중 한국에 대해선 '한국은 강팀이라 쉽게 금메달을 딸 수 있지만, 선수 구성이 난감하다'라며 '39세 빅리거 추신수 등을 빼고 8명의 신인들을 선발하는 등 젊음을 중시하는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두 시즌을 뛴 김현수는 2008년 한국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고, 2015년 WBSC 프리미어 12에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3루수 황재균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는 젊은 선수들에게 주목했다. MLB닷컴은 '라인업의 대부분 선수들은 국제 무대에 나설 준비가 돼 있는 젊은 스타들이다. 22세 강백호는 올 시즌 10홈런 타율 3할9푼5리를 기록하고 있고, 19세 이의리는 3.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제구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베테랑들도 잊지 않았다. '한국은 프로 18년차 베테랑 강민호와 양의지, 최고의 포수 듀오를 보유하고 있다. 양의지는 올해 20홈런 타율 3할4푼8리를 기록하고 있다. 포수로서 믿기지 않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한국은 금메달을 따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발전으로 미래를 지배할 준비가 된 재능 있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슨 베네티(화이트삭스 캐스터)는 한국을 우승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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