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지소(22)가 "성숙한 캐릭터를 위해 식단과 액션으로 체중 감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소는 27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로 시리즈를 잇는 소회를 전했다.
2020년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의 극장판 스핀오프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해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소는 극 중 저주의 능력을 지닌 방법사 백소진을 연기했다.
정지소는 "드라마에서 백소진은 어리숙하고 성숙하지 못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모난 부분도 많은데 이번 작품에서는 외형적인 모습부터 좀 더 성숙하고 능력을 유연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숙해지고 싶어서 체중 관리도 했다. 드라마를 할 때는 삼시세끼를 챙겨 먹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날렵하고 샤프한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식단으로 관리를 했다. 적게 먹고 액션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량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속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한 굿 장면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를 전했다. 정지소는 "굿 장면을 위해 레슨을 받았다. 굿을 통해 처음 잡아보는 소품과 처음 들어보는 주문을 하는게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무서운 일이 생기기도 했다. 한번은 굿 레슨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매니저 오빠가 소리를 안 내고 조용히 가더라. 알고보니 내가 차에 타기 전 차에서 아기 소리를 들었다고 하더라. 그 뒤로 그 연습실에 갈 때 너무 무서웠다"고 섬뜩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법: 재차의'는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출연했고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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