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여자양궁의 간판 장민희(22·인천대)가 가볍게 32강에 진출했다.
장민희은 28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64강에서 아담 아말(이집트)에 6대0(27-26, 30-21, 27-2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여자 랭킹 라운드에서 장민희는 67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64강 상대인 아말은 63위를 기록.
여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자, 도쿄올림픽 대비 실전훈련에서 가장 예리한 경기력을 받았다고 평가받는 장민희다.
장민희는 여자 단체전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마지막 주자의 필수 요건 중 하나는 냉정함과 안정감이다.
1세트부터 꾸준했다. 3연속 9점을 쐈다. 아말은 첫 발 7점을 쏘면서 흔들렸고, 마지막 발 10점을 쐈지만, 27-26 1점 차로 1세트 승리.
바람이 불었지만, 장민희의 경기력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 텐-텐-텐. 가볍게 2세트까지 승리.
3세트 아담 아말이 무너졌다. 두번째 6점. 총 24점. 장민희는 9-8-10점으로 마무리했다. 27-24, 3세트 승리. 완승이었다. 32강에는 일본 나카무리 미키와 한-일전을 벌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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