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남자양궁의 간판 김우진(29·청주시청)이 가볍게 32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28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64강에서 마트야스 라츨로 발로그(헝가리)에 6대0(27-26, 27-25, 29-25),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남자 랭킹 라운드에서 김우진은 680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자, 실질적 대표팀 에이스다.
1세트. 9점으로 시작했다. 발로그는 8점. 김우진은 다시 9점을 쐈지만, 발로그가 10점을 쐈다. 김우진은 다시 9점. 발로그가 8점을 쏘면서 김우진의 27-26 승.
2세트는 발로그가 먼저 쐈다. 9점. 김우진은 X텐이 터졌다. 냉정했다. 발로그가 흔들렸다. 8점. 김우진은 9점. 2세트도 27-25로 승리. 세트스코어 4-0.
양궁은 세트 당 승리시 2점, 동점 시 1점이 주어진다. 세트스코어 6점을 먼저 얻으면 승리. 5대5 동점이 되면, 개인전의 경우 단 한 발을 슛 오프로 승부를 가린다. 슛 오프에서도 같은 점수를 쏘면 정가운데에서 가장 가까운 화살을 쏜 선수가 승리.
3세트 발로그가 다시 8점을 쐈다. 김우진은 다시 10점. 방심하거나 흔들리는 기색이 없었다. 발로그가 무너졌다. 7점이 나왔다. 김우진은 9점을 쏘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6대0, 깔끔한 승리. 첫 관심을 가볍게 통과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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