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소이현, 손담비, 안영미, 곽정은이 키스부터 결혼까지, 화끈한 취중진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 채널 IHQ 신규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1회에서는 첫 만남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4MC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4MC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종일관 소주를 찾아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저희가 멀쩡한 장면을 보는 건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 많이 캡처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하기도.
이후 4MC는 소이현이 추천한 안주 맛집에서 모여 인사를 나눴고, 식당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음식의 화려한 비주얼에 감탄하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보석함'이라는 이름의 한정식을 먹으려던 찰나, '지인에게 문자를 보낸 후 전화가 먼저 오는 사람이 요리 독점'이라는 지령이 내려와격하게 분노했다.
그래도 첫 번째 미션인 '콜 백 게임'을 성실히 수행한 4MC. 각자 문자를 보낸 지인들에게서 전화를 기다리던 이들은 소이현의 전화벨이 울리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화를 건 인교진은 소이현이 문자를 보낸 사람이 아니었고, 곧이어 손담비가 절친 정려원에게서 전화를 받아 첫 시식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정려원은 소이현의 게스트 초대에 "나가야지"라고 화답해 4MC의 환호를 받았다.
이 외에도 랍스터 회에 죽통주를 페어링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4MC는 연애담부터 결혼관까지 조금씩 취중진담에 돌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영미가 남편과 63빌딩에서 격렬한 키스를 나눈 일화를 고백하는가 하면, 소이현이 "100% 얼굴 보고 결혼했다. 18살에 본 남편이 그때까지 본 남자들 중 제일 잘생겼었다"라며 인교진과의 첫 만남을 회상해 설렘을 안긴 것.
또 손담비가 "생각이 많아지니까 결혼을 뭣 모를 때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하자 곽정은이 "뭣 모르고 가면 나처럼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내 뇌 속에 항상 이혼에 대한 포션이 있다. 없앨 수 없는 거라 더 신중해야 한다"라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술과 안주가 어우러진 먹방은 물론, 인생 에피소드를 녹여낸 다채로운 토크로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을 선사한 '언니가 쏜다!'. 방송 말미에는 안영미가 "이번엔 제가 모시겠다. 다들 편하게 입고 와라"고 예고해 다음 화를 향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언니가 쏜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와 드라맥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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