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추격 솔로포로 김경문호의 승리에 일조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도쿄올림픽 우승이라는 당찬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이정후는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구장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예선 B조 첫 경기에 나서 2-4로 뒤지고 있던 7회말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가 불씨를 당긴 뒤 김현수의 백투백 홈런, 오지환의 역전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9회초 이스라엘에 동점을 내줬으나,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양의지의 끝내기 사구로 6대5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경기 후 "한국에도 비슷한 유형의 구장이 있고, 실제로 해보니 100% 비슷했다. 한국서 준비했을 때 이야기했던 부분이다. 수비에선 사직구장보다 바람이 많이 부는데 어느 정도 예상했다. 수비에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고 요코하마구장에서의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여기에 우승하러 왔다. 우승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며 결승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에 출전한 느낌을 두고는 "야구는 다 같다고 생각한다. 환경적인 부분, 선수촌 생활을 제외하면 다른 국제대회와 매우 비슷하다"고 말했다.
요코하마(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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