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AOA출신 권민아가 자신을 향한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29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자필 글을 남겼다. 먼저 그는 이 글에 대해 "저는 가정환경 때문에 중학교 자퇴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했다. 학교 가는 시간보다 데뷔조에 들어가고 싶어서 회사랑 상의 후 한달에 2번 출석하는 방송정보통신고를 졸업했다. 네. 배운 게 많이 없다"고 언급하며 "띄어쓰기, 맞춤법, 글자 전부 다 잘 모른다. 앞으로 노력해서 조금씩 꼭 공부해서 고쳐나갈 생각이다. 이해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자필글에서 권민아는 "우선 저는 신지민 언니 사태의 피해자입니다. 절대 가해자가 아니다. 10년 동안의 손찌검, 욕, 모욕 등을 당한 피해자"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또 "고작 혼나는 게 두려워서 두 달 반밖에 시간이 없는 아버지를 보러 가지 못했다? 안 믿기죠? 무서웠다"라면서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시체나 다름이 없었고 삐- 소리가 울렸다. 삐소리 들었으니까 임종을 지킨 거면 글쎄요? 지킨 건가요?"라며 지민으로 인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AOA 팀 내에서 왕따였다는 대중의 시선에 대해서는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하였다고 탈퇴의 정확한 이유와 자살 시도, 자해 원인의 대해서 이야기했었고, 나머지는 방관자라는 단어를 썼지 왕따라는 단어는 기자님들께서 쓰신 거지 제가 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신지민 외에 특히 신혜정, 서유나 언니와 사이가 좋았던 건 사실"이라고도 말했다.
설현에 대해서는 "저는 설현이와 함께 연습생을 들어왔고, 추억도 많았고, 아끼는 동생이었고, 김설현 역시 저를 친구처럼 편하게 잘 대해줬다. 근데 유서에 쓰게 된 이유는 분명하게 있다. 신지민 언니랑 친해서? 이런 터무니없는 것 아니다"라며 "김설현이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 내 생각에는 기억을 못 하니까 마지막 우리 집에서 저보고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말할 수 있을 때 꼭 말하겠다. 저도 두려운 부분이라는 게 있다. 들리는 부분들도 있고"라며 추후 입장 발표를 시사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양다리 논란이 일었던 전 남자친구를 향해 "사람이면 네 입으로 네가 한 말들 행동들 입장문 적어주길 바란다 녹취록 카톡 전부 다 밝히기 전에"라는 글로 폭로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최근에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연애를 선언했지만 양다리 논란이 일었고 결국 결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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