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커밍아웃 의혹에 휘말렸다.
빅토리아와 드라마를 함께 촬영 중인 중국 배우 왕샤오천은 25일 자신의 웨이보에 "내 눈에 가장 완벽한 여자. 착하고 사랑스럽고 노력까지 하는 아름다운 사람. 하루동안 함께해주고 챙겨줘서 고마워 언니"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 중에는 왕샤오천과 빅토리아가 함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는 "생일 축하해"라며 케이크와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에 빅토리아가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동성간에 입술 뽀뽀를 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일상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에서는 친한 동성사이에서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문화차이라는 것이다.
빅토리아는 2008년 샤이니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는 '누예삐오' '피노키오' '일렉트릭 쇼크'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으나 2015년 고 설리가 팀을 탈퇴한 뒤 4인조로 재편, 그해 10월 발표한 정규 4집 '포 월즈'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멤버들은 홀로서기에 돌입했고, 빅토리아 또한 중국어권을 배경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빅토리아는 올초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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