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주병진(62)이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주병진의 폭행 사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했다. 주병진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피해자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언성을 높이고 목 부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내 자수성가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를 구상하던 중 젊은 시절 일터에서 만난 적이 있는 주병진을 우연히 다시 마주처 당시 이야기를 꺼냈는데 갑자기 욕설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진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당시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주병진은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영화 등에도 도전한 바 있으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도 출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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