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대표팀 윙어 후루하시 쿄고(26)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정식 입단했다.
셀틱 구단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루하시 영입을 공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일본 언론에 따르면 셀틱과 후루하시의 전 소속팀 비셀 고베는 이적료 450만 파운드(약 72억)를 주고받았다. 일찌감치 이적 협상에 합의한 뒤 세부 절차를 거쳐 이날 발표에 이르렀다.
후루하시는 구단을 통해 "셀틱 선수가 되어 대단히 기쁘다. 하루빨리 감독, 동료 그리고 위대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설' 스콧 브라운의 등번호 8번을 물려받은 후루하시는 "셀틱의 진정한 영웅 브라운이 오랜기간 달던 번호란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내게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 브라운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8번은 나의 동료였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번호이기도 하다. 두 명의 위대한 선수의 번호를 달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했다.
2017년 프로데뷔한 후루하시는 올시즌 J리그 20경기에 출전 14골을 폭발하는 활약을 통해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후루하시는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최근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셀틱은 과거 아시아 선수를 대거 영입한 팀으로 잘 알려졌다. 일본 플레이메이커 나카무라 ??스케와 전 한국 대표팀 주장 기성용(현 FC서울)과 '차미네이터 차두리 현 오산고 감독이 몸담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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