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트로트 선배 김연자와 장윤정이 박군의 옥탑방을 찾았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후배 박군의 옥탑방 집에 방문한 트로트 선배 김연자와 장윤정의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은 박군의 옥탑방에 올라가며 "옛날 생각이 난다"라며 "집 좋다. 처음엔 이렇게 시작하는 거다. 난 물탱크 옆에 있는 옥탑방에서 3~4년을 살았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빛이 보이는 곳에 사니 희망적이고 좋다. 나는 예전에 똑같이 일어나도 바퀴벌레, 곱등이가 기어다니고 있었다"며 과거 일을 떠올렸다.
장윤정의 말에 박군은 현재의 집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 정도면 펜트하우스"라며 "다음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할테니 편히 올라오셔라"라고 넉살 좋게 말했다. 그리고는 "누나가 고기도 사주시고 용돈 주시지 않았나. 누나가 주신 용돈으로 탈모약도 사먹었다"며 장윤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군은 자신의 집에 찾아준 선배들을 위해 몸보신을 위한 백숙을 준비했다. 식사를 하던 중 박군은 장윤정에게 "하영이의 동생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크게 당황해 하면서 "네가 왜 하영이의 동생을 보고 싶어하냐"면서도 "하영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동생을 낳으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특히 박군은 10년이나 연애와 동거를 하고 있는 연인과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리는 김연자를 언급하며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연자는 웨딩드레스도 아직 맞추지 못했다며 "웨딩드레스는 한 번 꼭 입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웬만한 웨딩드레스가 선배님 의상보다 소박할 것"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박군은 김연자에게 연애 초기에는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김연자는 "처음에는 많이 싸웠다"고 말했다. 장윤정이 "싸운 후에 집을 나가서 잠수 탄 적이 있지 않냐"고 묻자 김연자는 "일주일 동안 잠수를 탔었다. 진짜 없어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장윤정의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박군은 최근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과 많이 친해졌다면서 "최근에는 '장윤정은 나랑 결혼하고 나서 더 잘됐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지는?"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서 박군이 "제가 하영이가 너무 예쁘다고 하면 (도경완이) '나를 닮아 예쁜 거다'라고 하더라"고 하자 장윤정은 "그래 그렇게 말해서라도 속이 후련하다면 (그렇게 말하라고 해라)"고 달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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