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슈퍼스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리에서 2할1푼4리로 올라갔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김하성이 빈자리를 채웠다.
첫 타석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오스틴 곰버의 직구를 받아여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김하성은 세번째 타석에서는 짜릿한 손맛을 봤다.
6-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안토니오 산토의 초구 97마일(156.1km)의 빠른 공을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김하성의 시즌 6호 홈런. 6월 23일 LA 다저스 이후 40일 만에 나옴 아치다.
8회말 3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추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팀은 8대1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하성은 "리그에 있는 누구도 타티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다"라며 "나는 단지 팀 승리를 돕기 위해 공격과 수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겸손했지만, 김하성은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와 같은 인상을 줬다"라고 조명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타티스 주니어는 분명 최고의 실력자 중 한 명"이라며 "우리는 확실히 능력이 있다. 개인 혹은 집단으로 경기를 가지고 오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팅글러 감독은 "완벽한 팀워크를 기대한다. 매일 다른 선수들이 승리에 기여하는 팀워크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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