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물어보살' 썸남을 사이에 두고 두 절친이 갈등을 겪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썸남을 사이에 두고 친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중학생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은 친구가 자신의 남자를 뺏으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5년 동안 절친이었던 친구가 의뢰인과 썸을 타고 있던 남자와 연락을 한다는 것.
몇 달 전 의뢰인은 친구들에게 호감을 갖던 남자아이에 대해 털어놓았고, 절친은 의뢰인의 사랑을 도와준다며 다리 역할을 자처했다고. 하지만 단둘이 만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거나 밤에 전화를 한 후 의뢰인에게 "네 남자와 밤에 전화했다?"라며 자랑을 한다고.
의뢰인은 "그런데 친구가 오히려 저에게 서운하다고 하더라. 자기는 저와 썸남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막상 썸남과의 대화 내용을 보면 친구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하더라"며 "썸남은 또 저한테 사랑한다고, 나중에 결혼하자고 해놓고.."라며 슬퍼했다. 그러면서 "둘 다 서로 좋아하는거면 솔직하게 말해줬으면 좋겠다. 사귄다고 소문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귀여운 고민에 보살들은 웃음을 짓다가도 냉정하게 조언해줬다. 서장훈은 "그렇게 변심하는 썸남이라면 만나지 말아라. 자꾸 너를 속이려는 친구들은 과감하게 손절하라.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해야 너에게 거짓말을 못한다"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아저씨 아들 소개시켜줄까? 중학생이다"라며 본인 아들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의뢰인은 "제가 전에 좋아하던 남자애랑 똑같이 생겼다"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따.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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