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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9억팔' 신인 장재영의 제구 잡기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
키움 히어로즈 자체 훈련이 진행된 2일 고척스카이돔. 구슬땀을 흘리며 힘차게 공을 뿌리는 선수 한 명이 눈에 띄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파이어볼러' 장재영. 김성진과 한 조를 이뤄 하프 피칭을 소화한 장재영의 구위는 무시무시했다.
김성진의 투수 글러브 안으로 빨려 들어간 장재영의 공의 포구음은 마치 포수 미트로 받은 거처럼 연신 '펑~펑' 울려 퍼졌다.
장재영의 최고 구속은 157km. 강력한 직구를 가진 투수지만 프로 입단 후 단점인 '제구'가 흔들리며 지난 4월 29일 두산전을 끝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두산전 선발 등판했던 장재영은 0.1이닝 동안 5삼진 5볼넷 5실점을 기록 후 2군에 내려가 흔들리는 제구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고양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도 퓨처스리그에서 장재영의 투구를 지켜본 뒤 커맨드가 흔들리는 문제를 해결해야 1군에서 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송신영 코치는 2일 진행된 훈련에서 장재영을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투구 전 작은 버릇부터 어깨가 열리는 문제까지 하나하나 알려주며 파이어볼러 장재영의 제구를 잡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장재영도 밸런스를 잡는 데 초점을 맞춰 피칭을 소화했다. 장재영의 마지막 1구를 지켜본 송 코치는 '바로 그거야'라는 말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키움 선수단은 3일부터~5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퓨처스 서머리그를 치른다.
손쉽게 150km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장재영을 후반기 1군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장재영의 '제구' 잡기 프로젝트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파이어볼러 장재영의 커맨드를 잡아주기 위해 애쓰는 송신영 코치.
장재영 '반드시 제구 잡고 1군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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