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점검을 승리로 마쳤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퓨처스 경기였지만, 양 팀은 1군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 넣으면서 후반기 준비를 했다. 두산은 안재석(2루수)-김인태(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박계범(3루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안상현(2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최 정(3루수)-한유섬(우익수)-정의윤(좌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흥련(포수)-박성한(유격수) 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취점은 두산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양석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박세혁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 역시 양석환이 시작점이 됐다. 4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양석환이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박세혁의 안타에 이어 김재호가 병살타를 쳤지만, 그사이 3루에 있던 양석환이 홈을 밟았다.
SSG는 5회초 침묵을 깼다. 하위타선이 힘을 냈다. 2사 후 이흥련의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박성한의 적시 3루타와 최지훈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5회말 정수빈과 오재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두산은 6회말 강승호의 투런포까지 이어지면서 6-2로 달아났다.
두산은 선발 투수 이영하가 5이닝 2실점을 막은 이후 김명신-장원준-이승진-김강률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SSG는 선발 투수 최민준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신재영(1이닝 2실점)-정영일(1이닝 2실점)-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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