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9번째 정상에 오르며 올 들어 가장 오랫동안 1위를 지킨 곡이 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7일 자)에 따르면, 글로벌 서머송 '버터'는 '핫 100' 정상에 올랐다. '버터'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5일 자 '핫 100' 1위로 진입한 이후 7월 17일 자 차트까지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후 7월 24일 자 차트에서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줬다가 정상을 탈환한 뒤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버터'는 이로써 총 9주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핫 100 최다 1위 곡' 타이틀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또한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정상에 오른 뒤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앨범 '비'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9회), '퍼미션 투 댄스'(1회) 등 약 11개월 만에 다섯 곡으로 총 15회 '핫 100' 1위에 올랐다.
'버터'는 '핫 100' 차트 외에 다른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신설 차트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핫 100'과 마찬가지로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6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9일 발매된 신곡 '퍼미션 투 댄스'은 '핫 100'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계량화해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늠하는 '아티스트 100' 최신 차트에서 통산 19번째 정상을 차지, 역대 듀오/그룹 부문 최다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가운데 지난해 2월에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107위, 지난해 11월 나온 'BE'가 171위를 차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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