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수위 없는 '마라맛 토크'로 화제를 몰고 있는 여자들의 은밀한 수다쇼, SBS FiL '아수라장'에 '저세상 텐션'의 팔방미인 방송인 박슬기가 게스트로 방문, 3MC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노화 방지법'을 주제로 알짜 토크를 펼쳤다.
3일 방송한 '아수라장'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거치고도 앳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게스트 박슬기와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이 '노화 방지법'을 주제로 신체 나이 역주행을 위한 꿀팁들을 공유했다.
먼저 네 사람은 예전과 달라진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슬기가 "자주 깜빡깜빡 한다"고 말하자 출산의 경험이 있는 박지윤, 정시아는 "아이를 낳으면 어쩔 수 없다"며 동감했다. 정시아는 "가족 여행을 갔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 트렁크를 열어보니 짐이 사라져 있었다. 알고 보니 주차장에 짐을 둔 채로 출발했다"며 건망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박지윤은 자신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난리가 났던 경험담과 함께 "예전에는 살이 안 붙던 부위에도 살이 찌기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시아는 격하게 공감했고, 이에 박지윤과 박슬기는 "지어내지 말라"며 정시아를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박지윤은 "내 노화 방지 비법은 많이 먹는 것"이라며 먹어야만 얼굴에 탄력도 생긴다고 '먹부심'을 보였다.
'샴푸의 요정' 정시아는 별명에 걸맞은 아수라템으로 '헤어토닉'을 소개했다. 머리숱과 두피 관리가 고민이라던 박지윤 민혜연 박슬기는 눈을 반짝이며 궁금해했다. 정시아는 "머리카락이 건강하려면 결국 두피 건강이 중요하다"며 "맥주 효모와 비오틴은 탈모인들의 기본템인데, 그 두 가지 성분 모두 헤어토닉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민혜연은 "두피의 아미노산과 맥주효모의 아미노산 성분이 비슷해 흡수가 빠르다. 그리고 비오틴은 모발의 성장과 재생을 돕는 비타민이라 탈모 예방 차원으로 부담 없이 쓰며 관리하기 좋겠다"고 말했다. 끈적이거나 흐르는 게 싫어서 헤어 관리 제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박지윤도 직접 머리에 뿌려보며 "사용감이 굉장히 산뜻하다"며 만족했다.
다음으로 민혜연은 "자신있게 웃을 수 있게 만드는 아수라템"으로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법'을 설명했다. 아이들에겐 하루 3번 양치질을 시키지만 본인의 양치질은 건너뛰기도 하는 박지윤 정시아 박슬기에게 민혜연은 "사실 양치질은 하루 4번 하는 게 좋고, 가장 좋은 건 5번이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민혜연은 "기상 후, 식사 후, 자기 전에 양치질을 하는 걸 추천한다. 자는 동안 입 안이 건조해져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에 기상 후에는 꼭 양치질, 아니면 가글이라도 해주는 게 좋다. 특히 '자기 전' 양치질이 중요하다. 자는 동안 내 치아의 상태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양치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치 후 늘 치실을 사용한다는 박슬기에게 민혜연은 "치실 습관은 너무 좋은 치아 관리법이다. 하지만 사실 치실은 양치 전에 하는 게 더 좋다"고 말해 그동안 양치 후 치실을 사용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혜연은 "치실은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는 작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있는 상태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의 성분이 치아 사이사이로 들어갈 수 없다. 치실로 찌꺼기 제거 후 골고루 양치를 해야 치아를 불소로 깨끗하게 코팅해줄 수 있다"며 올바른 치실 사용법을 알려줬다.
한편 박지윤은 "양치질을 하기 위해 더 먹어야겠다"며 이날의 아수라템으로 먹는 '액상형 콜라겐'을 소개했다. 박지윤은 "이 제품은 피부에 좋은 '콜라겐',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저분자 피쉬 콜라겐'이다"라고 소개했다. 정시아 민혜연 박슬기는 "피부에도 좋은데 맛도 좋다"며 만족했다. 민혜연은 "콜라겐은 피부를 이루는 기둥 역할을 한다. 콜라겐과 콜라겐을 엮어주는 역할은 '엘라스틴'이 하는데 이 두 성분이 적절하게 조합이 되었을 때 피부 탄성력이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슬기는 "슬기로운 피로회복을 위해 준비했다"며 '레깅스'를 꺼냈다. 3MC는 "입으면 피로가 풀리는 레깅스 아니냐"며 기대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운동이야말로 노화방지의 교과서"라며 '피로 회복 홈트'를 아수라템으로 선보였다. 직접 운동 강사로 변신한 박슬기는 "운동을 원래도 좋아한다. 에어로빅을 거의 10년 가까이 해서 자격증도 있다"고 남다른 경력을 자랑했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3MC는 준비 운동부터 온몸을 바들바들 떨었으나, 약화된 등 뒤쪽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허벅지 강화 운동으로 구성된 본 운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민혜연은 "슬기 씨가 알려주시는 운동들이 재활치료에서 많이 쓰이는 동작들이다"라고 덧붙이며 기본근력을 기르기 좋은 운동임을 인정했다.
3MC와의 수다를 마친 박슬기는 "요즘 사람을 잘 만나지 못했는데 너무 좋았다. 여자들끼리 수다 떨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며 즐거워했고, 박지윤 정시아 민혜연과 훈훈한 인사를 나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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